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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즐기는 금천구의 시각예술 공간들

금천구에는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시각예술 공간들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 문화예술을 보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구민들의 문화적 감흥을 일깨우고, 다양한 볼거리까지 제공하는 금천의 다채로운 시각예술 공간들을 소개한다.

 

금나래아트홀 갤러리

2008년 개관한 금나래아트홀 갤러리는 금천구에서 손꼽히는 전문 전시공간이다. 2017년 7월 이후 금천문화재단에서 위탁해 운영하고 있는 이곳은 연간 2~3회의 기획전시 등 보다 전문적인 전시프로그램을 통해 구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문적인 전시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전시장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7월 13일부터 8월 19일까지 진행되는 2022 금나래아트홀 기획전시는 '숲'을 테마로 한 공간 구현과 오감을 자극하는 공감각적 그린 전시로 자연의 소중함을 되돌아볼 수 있도록 한다. 또 환경을 주제로 한 '그린워크숍'을 통해 지속 가능한 녹색 회복 문화를 지역 내 구현하고, 공유하기 위한 워크숍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주소: 금천구 시흥대로 73길 70

홈페이지: https://gcfac.or.kr/mpage

문의: 02-2627-2989

 

서울문화재단 금천예술공장

금천예술공장은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시각예술전문 레지던시 공간으로 매해 입주 공모를 통해 실험적이고 새로운 작업을 실현하는 국내외 예술가를 선발하여 창작스튜디오를 제공하고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년에 한번 모든 스튜디오를 개방해 입주작가들의 작품과 작업공간을 만날 수 있는 '오픈스튜디오'를 통해 시민과 예술가의 접점을 만들고 있다.

 

올해는 매월 첫째 목요일 오전 11시 30분 금천예술공장 야외마당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예술공감 콘서트' 서울스테이지 11'을 개최하고 있다.

 

주소: 금천구 범안로 15길 57

홈페이지: https://www.sfac.or.kr/artspace/artspace/geumcheon_main.do

문의: 02-807-4800

 

아트센터 '예술의 시간'

아트센터 '예술의 시간'은 동시대 시각예술을 의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영일프레시젼이 설립한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2020년 초 서울시 금천구에 개관한 '예술의 시간'은 지난 30여 년 이상 지역 노동자들이 거주했던 공간이었으나 개관 후 현대미술의 다양한 얼굴을 만날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 변모해 관람객들을 만나고 있다. 특히 금천 구민 및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예술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현대미술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누릴 수 있는 장이 되고 있다.

 

주소: 금천구 범안로9길 23

홈페이지: http://artmoment.org/

문의: 02-6952-0005

 

범일운수종점 Tiger1

2017년 4월 금천구 시흥동에 문을 연 범일운수종점 Tiger1은 지역에 있는 버스 종점 이름에서 따왔다. 시각예술 듀오로 활동하는 컨템포로컬 윤주희, 최성균씨가 공동 운영하고 있다. 컨템포로컬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로컬 이슈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로컬을 지역이라는 지리적인 요소로 국한 시키지 않고 지역에 대한 개념이나 위치, 소수의 문제, 의견 등 다양한 관점으로 확장시키는 방식으로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윈도우전시공간으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지만, 방문을 원한다면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주소: 금천구 금하로 29길 22, 지하 1층

홈페이지: http://artspacetiger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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