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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의 힐링 프로그램, 자연에서의 힐링과 치유

금천구 힐링가족 캠핑농장

캠핑도 하고 수확체험도 하는곳이 있다? 금천구는 광명시 하안동 332번지에 조성한 금천 도시농업 체험장을 다수의 금천구 주민이 공유 체험할 수 있는 힐링가족 캠핑농장으로 운영해 주민의 건강한 여가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캠핑농장은 수요일과 금요일 매주 2회 진행된다. 매주 금요일에는 금천구민 8가구(6인 이내)를 대상으로 '도시농부 캠핑체험'을 진행하고, 매주 수요일에는 금천구 소재 어린이집 또는 교육기관을 대상으로하는 '꼬마농부 생태체험'을 운영한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체험 대상자에게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그늘막 평상, 버너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그 외 텐트, 돗자리, 부탄가스 등과 먹을 음식만 준비하면 된다. 캠핑 체험을 희망하는 주민은 6월 7일부터 10월 7일까지 회차별로 금천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은 선착순이며,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 금천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공원녹지과 02-2627-1887

 

싱그러운 금천구 자연 속에서 농부체험

지난 6월 8일 리틀영재어린이집 원아들이 금천 힐링가족 캠핑농장을 방문했다. 싱그러운 숲에 둘러싸인 체험장은 생동감과 활기가 넘쳤다. 손에 손을 잡고 채소가 푸릇푸릇 자란 텃밭 사이를 누비며 재잘대는 아이들과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밝게 웃으며 텃밭을 가꾸는 도시 농부들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기분이 좋아진다.

 

이날 3~7세 아이들을 이끌고 이곳을 찾은 금천구 독산동 소재 리틀영재어린이집 정은영 원장은 "아이들이 정말 좋아해 체험을 신청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비트나 양배추 등 난생 처음 실물로 접한 채소들을 보고 아이들의 호기심이 폭발했다"고 환하게 웃었다. "그간 코로나19 등으로 야회활동이 적었는데, 직접 자연과 농업을 접할 수 있는 이런 체험활동은 아이들의 정서와 신체 발달에 크게 도움을 줄것"이라고 말했다.

 

금천구 숲에서 힐링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금천구는 호암산 치유의 숲에서 성인 어르신 주부 청소년을 대상으로 산림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산림치유 지도사에게 스트레칭과 건강 체조를 지도 받는다. 호암산 숲에 대한 역사적인 유래와 숲의 치유 기능 등에 대해 설명을 듣는 것으로 프로그램은 시작된다. 이어 지정된 숲 코스를 돌며 숲의 맑은 기운을 받아들이고, 복식호흡, 명상 등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게 된다.

 

모이는 장소는 금천구 호압사 입구인 금천구 호암산문 쉼터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금천구 벽산아파트 1단지, 호압사 입구 버스 정류장에서 내리면 된다. 산림치유지도사 인솔하에 단체로 활동하게 되는데, 야외활동이므로 자외선차단제, 모자, 물 등을 준비하는 게 좋다. 가족단위 프로그램에는 초등학생 이상 자녀와 함께 참여하는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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